월초에 사무실 큰언니들 없는 틈을 타(?) 막내 두 분을 모시고 삼청각에 올랐다. 비교적 사무실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점심시간에 조금만 더 짬을 내면 짧은 시간이나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삼청각은 북한산 기슭에 위치한 전통한옥문화공간으로 한정식당, 공연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이곳은 70년대 요정정치의 상징으로 7.4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 적십자 대표단의 만찬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2000년 서울시가 인수한 후 전통문화공연장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일화당, 유화정 등 여섯채의 한옥이 있다.
앨범을 찾아보니 3년전 이숭규대표님과 함께 삼청각에 가서 찍은 사진이 있길래 올렸다. 희처장님과 옥팀장님 얼굴이 앳띠어 보인다. ^^ 표지 사진은 취한당 앞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매화를 찍어 본 것인데 괜찮은 것 같아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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