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30일 목요일

골목안 소극장

혜화로터리에서 사무실쪽으로 쭉 걸어 오다보면 골목골목마다 숨어있는 소극장들을 발견하게 된다. 대학로의 화려함과는 달리 소박하고 정겨운 예술의 숨결이 느껴진다. 대학로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이곳으로 옮겨왔으리라... 이런 것을 풍선효과라고 해야 하나?
로터리쪽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동숭무대', 그 다음 동사무소옆에 '모시는 사람들', 그 다음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게릴라극장', 맞은 편 골목 안에 '선돌극장'이 있다. 가장 깊숙이 안 쪽으로 들어와 있는 것은 '나온씨어터'이다.


해마다 철마다 수많은 연극들이 무대에 오르내리고 이름모를 무수한 배우들이 스쳐지나갔을텐데 이제야 새삼 소극장간판들이 눈에 들어오는 나도 참 무심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라도 시간 내서 연극구경 좀 해야겠다.
대학로 주변에는 100여개 이상의 소극장들이 몰려있다고 한다. 대학로 전철역 4번출구로 나오면 서울연극센터가 있는데 여기에 가면 대학로근처의 공연예술 관련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홍보브로셔와 인터넷검색은 물론 편히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약속장소로도 괞찮을 듯 싶다. 아! 그리고 50% 할인티켓구매박스(당일 공연하는 몇 편의 연극에 한함)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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